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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체육관의 관장이 돌아왔네!
체육관 간판에는 관장의 이름과 간략한 정보가 있는데 상록체육관은 끝까지 없다
과연 누구인가
기둥도 꼼꼼하게 숨겨놓음. 이미 배지 받고 가버린 링크 이름 새겨져있는건 덤
로켓단 아지트에서도 봤던 밟으면 자동으로 이동하는 발판을 이용한 퍼즐을 풀어야 한다
퍼즐을 다 풀고 보스 앞까지 도착하면...
비주기가 나타난다
비주기는 상록체육관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최강의 트레이너 비주기의 실력을 봐라!
아까 링크가 이기고 갔던데요
1마리 늘은 비주기의 파티
그러나...
땅 타입 전문가인 비주기
파도타기 박으면 꼼짝못해
마지막 배지를 얻으면서 남한테 받은 포켓몬이 말을 듣는 레벨의 제한이 없어짐
게다가 갓갓기술머신 지진을 준다
지진의 효용성은 앞에서 말한 불대문자 이상
로켓단은...오늘부로 해산한다!
다시 말을 걸면 이 말을 남기고 비주기는 사라져버린다
비주기가 사라진 바로 그 위치에서 다우징머신을 쓰면 잠만보 때와 비슷하게 교정깁스를 파낼 수 있다
교정깁스는 포케러스와 함께 포켓몬 육성에 도움이 되는 도구이지만...지금 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트레이너카드의 아래에 배지가 전부 모였다
이제 포켓몬리그에 진출할 자격을 갖췄다
비주기의 이름이 이제 제대로 나온다
하지만 진출 전에 잠깐 다른 길로 새보자
돌산터널 가는 길 도중에 파도타기로 다른 길로 빠져나가면 무인발전소에 올 수 있다
사진이 이상하게 찍혀서 ㅈㅅ...잘찍힌줄알았지
무인발전소에는 전기 포켓몬들이 잔뜩 있고 도구와 섞여서 찌리리공/붐볼이 위장하고 있다
흔히 RPG에 나오는 보물상자로 위장한 미믹과 같은 개념
적당히 탐험을 하다 보면...
출구 근처에서 전설의 새 썬더를 만날 수 있다
썬더는 전설의 새 중 실전에서도 볼 수 있는 포켓몬이지만 FR/LG에서 실전용 개체를 뽑아내기는 너무 어려우니 보통 하지 않을듯
어찌됐든 이번 연재에서 쓸 일은 없지만 기껏 왔으니 잡아보자
잡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저장도 한 뒤에 하도록 하자
잡는 과정은 생략
왜 독파리가 선두에 있는지는 나도 까먹음
사진찍고 연재까지 몇달을 냅뒀더니...
포켓몬리그로 가보자
기다리고 있던 주제에 우연이라고 말하는 링크
가기 전에 젤다로 워밍업을 하겠다고 한다
드디어 6마리를 다 채워온 링크
사실 비전머신용 포켓몬을 2마리 끼고 있는 젤다 쪽이 오히려 불리한것같기도
선두는 피죤투
게임코너에서 777을 잔뜩 맞춰서 사둔 10만볼트를 배운 팬텀으로 조져버리자
독파티에게는 위협적인 후딘
스피드가 빠른 골뱃의 이상한빛으로 한번 묶고
혼란에 걸린 사이 악타입 공격인 물기를
뿔카노는 파박꼼
아라리는 제비반환으로 약점을 찔러주자
제비반환은 위력 60의 필중기로 상대의 회피율이나 자신의 명중율에 관계없이 무조건 맞는다
갸라도스는 전기에 4배로 맞는다
신나서 리자몽에게도 10만볼트
그러나 2배약점을 찌른 정도로는 리자몽을 한방에 보내지 못하고 위기에 몰림
교체하기도 귀찮으니 길동무를 건다
내가 약간 방심한 사이에...제길!
응 아니야
져놓고서는 포켓몬리그를 제패하러 가겠다고 한다
포켓몬리그 입구
8개의 게이트에서 모은 배지를 하나하나 체크하는 웅장하면서도 귀찮은 과정을 거치면 챔피언로드에 진입하게 된다
캡쳐기기 있으면 좋겠다...
엘리트 트레이너
챔피언로드는 그 이름답게 강한 트레이너들이 많다
퍼즐은 바위를 옮겨서 버튼을 눌러두는 퍼즐 위주
야생포켓몬도 강력한 포켓몬들이 나옴
링크가 여기를 벌써 지나갔다고 한다
빨리 통과하도록 하자
로켓단의 비주기를 쓰러트린 게 젤다라는 소문이 여기까지 퍼진듯
안 퍼진 곳도 있던데...흐음...
1세대 당시에는 대강 이쯤에 파이어가 있었다
레벨을 올리면 째려보기나 배우는 멍청한 새...
엘리트 커플
가볍게 처리해주자
파도타기는 3세대에서 상대만 때리지만 지진은 광역기라 아군도 맞을 수 있으니 주의
석영고원의 포켓몬리그 본부에 도착
아마 여기까지 하고 파티 멤버 레벨이 부족해서 막히다가 몇달간 수행을 하면서 내버려뒀었던 기억이...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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