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연재] 포켓몬 여행기 - 관동편(FR/LG) 1 ~전설의 시작~



지난 연재가 끝나고 나서 다음 연재를 준비하다가 중간에 좀 이런저런 막힘이나 사정이나 뭐 그런 이런저런 변명이 있었는데 하여튼 4달간 백수짓이나 하다가 연말에 그래도 하던건 해야지...하고 찍어뒀던 연재용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림

FR/LG는 1세대 적/녹의 리메이크판이기에 같은 3세대의 R/S/E와의 차이점이 몇 가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간의 흐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배터리를 따로 쓰지 않기에 뜯을 필요도 없다

뭐 그 외에 다른 점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 나오기도 하고 연재중에 보이는대로 쓰든가 말든가...


연재용 버전으로는 리프그린을 골랐다. 딱히 깊은 이유는 없다.
중고알팩인데 리프그린은 아예 세이브가 없길래 그냥 바로 시작했을뿐


사진이 비뚤어지거나 잘리거나 하는 건 스캔 앱으로 찍는 도중에 몇번 하다가 귀찮아져서...일 것이다 아마. 찍은 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죄송
FR/LG는 다른 버전들과는 다르게 처음 시작하면 조작 설명 등의 설명충 모드가 시작된다
기초적인 일본어를 알고 있다면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꽤 친절하게 소개되니 한번 읽어 두면 좋다


박사님이 나와서 설명하는 즈언통


여주인공을 골랐다. 초록색...이라면 역시 젤다겠지!


라이벌의 이름은 링크로 해준다


젤다는 패미컴을 하고 있다!
1세대의 이식이라 이런 부분이 참 오래된 느낌을 준다
참고로 1세대 GB 팩들은 후일 나온 슈퍼게임보이라는 추가기기를 슈퍼패미컴에 꽂아서 TV로 즐길 수 있었다. 루비/사파이어에서는 호연편 연재에서 봤듯이 게임큐브와 GBA를 직접 연결해서 TV로 즐길 수 있었다.

PC를 켜면 안에 상처약이 하나 있으니 챙겨가자.


과학의 힘이란 대단해!
즈언통


마을 밖을 나가려고 하면 오박사님이 끌고간다
1세대에는 이 시점에서 게임 클리어를 시켜버리는 기괴한 버그들이 있었다. 3세대는 없는듯


투덜대는 링크


이상해씨를 고른다.
이상해씨에서 이상해꽃까지 가는 풀타입 스타팅은 풀/독이라는 안정적인 방어상성빨로 첫번째 체육관에서 세번째 체육관까지는 우위를 점하기 쉽다. 그 이후는 잎날가르기 이상의 위력을 가진 주력기술을 가지기가 어려워서 한계가 좀 있긴 한데 어차피 원탑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초반을 뚫기 쉬운 포켓몬을 스타팅으로 하는 것이 보통 제일 무난하다.
(이후에는 포획하는 포켓몬들을 바탕으로 파티를 구성해서 약점을 찌르면 되니)

물론 이후 대대로 야풀좆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1세대 당시에는 잎날가르기 버그까지 있어서 이상해씨가 더욱 강했지만 다 옛날 이야기일뿐


포켓몬을 정하고 나면 라이벌과의 첫 배틀
라이벌은 내가 고른 포켓몬을 상성상 이기는 포켓몬을 고른다. 최근 작품들은 상성상 지는 포켓몬을 가져가는 쉬운 난이도를 보여주지만 이땐 그런거없다


첫 배틀은 오박사가 설명도 해줌
첫 배틀을 라이벌과 하는 경우 6레벨을 바로 찍고 필드에 나가기때문에 초반 진행이 미세하게 더 시원시원할 가능성이 있는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그냥 이기면 됩니다


가는 길의 NPC에게 말을 걸면 프렌들리샵 견본품 상처약을 준다


프렌들리샵에 들러서 오박사에게 전할 소포를 받아야한다
택배가 왜 연구소까지 안갔는지...


루비/사파이어와는 다르게 도구의 이미지가 표시되는 첫 버전이다
이후 에메랄드도 표시된다


상록시티에서 상록숲으로 가는 길은 술취한 영감이 막고있다
얌전히 소포나 전달하자
22번 도로는 바로 가면 절대 못이기니까 이따 가자


특별주문한 몬스터볼이라고 한다
어찌됐건 뒤에 있는 포켓몬 도감을 이후 박사에게서 받게 된다


링크는 누나가 가진 타운맵을 젤다에게는 빌려주지 말라고 할거라고 한다


하지만 링크의 집에 가면 나나미한테 타운맵을 받을 수 있다
나나미는 이후에 아마 전당등록 이후였나...포켓몬의 털갈이를 받거나(친밀도 증가), 친밀도 체크를 해 주는 NPC이다. 걸음수에 따라 털갈이를 다시 할 수 있게 되는 듯 하다.

대대로 회복을 해주는 엄마/도감 체크를 해주는 박사 이외에 시작하는 마을에서 할 일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다가 친밀도를 이렇게 간단히 올리는 방법은 적으므로 중요하다.
(적/녹/청에는 친밀도 시스템이 없었다. 피카츄 버전에서는 피카츄 한정으로 제한적인 친밀도 시스템이 있었음)


길을 막고 있던 할배가 일어나서 포켓몬 포획 시범을 보여준다




상록숲이 뚫렸지만 그쪽을 뚫고 지나가기보다는 적당히 포켓몬을 잡고 적당히 레벨업을 한다음 22번 도로로 가보자.


라이벌과의 2차전
사실 이건 안하고 넘어가도 되긴 하지만...경험치와 돈을 위해서는 레벨을 적당히 올려놓고 싸우자
피카츄버전에서는 라이벌의 이브이가 진화하는 타입 종류가 라이벌과의 승패 전적으로 결정되는데 이 22번 도로의 배틀을 해서 이기느냐 or 지거나 아예 스킵하느냐도 관여한다
물론 적/녹 리메이크인 FRLG에서는 관계없는 이야기다


어느새 한마리를 더 잡은 링크
물론 젤다도 잡아왔다


독 타입 포켓몬을 쓰기 위해 뿔충이를 잡아서 딱충이까지 진화시키고 가져옴
물론 구구한테 털려야 되는데...AI의 빈틈과 독이 걸리는 운빨이 겹쳐서 역관광


씨뿌리기
스토리 진행 때에 쓰기는 좀 답답할지 몰라도 안정적인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할퀴기나 쓰고 있는 파이리


링크의 멍청함이 살렸다
어렵다면 프렌들리샵에서 도구(상처약 등)를 사와서 써줘도 된다. 물론 돈이 있다면
이긴 뒤에는 22번 도로를 통해 갈 수 있는 포켓몬리그 이야기를 해준다
물론 배지를 다 모아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얌전히 다시 상록숲으로 가자


FR/LG는 맵 이동을 할 때 던전? 들은 각 지역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숲들은 저렇게...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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