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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에게 도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들어가면 첫 사천왕 칸나와 만나게 된다
얼음 타입의 엑스퍼트
3세대 사천왕/챔피언에게 붙는 컷인과 함께 배틀 시작
1세대의 타입 배분의 문제상 얼음 타입의 전문가인 칸나가 쓰는 포켓몬들의 대부분은 물 타입이 같이 붙어있어서 공략들에서 흔히 전기타입을 쓰라고들 한다(대표적으로 라이츄)
얼음타입과 전기는 사실 별 관계가 없는데!
레벨이 모자라다면 배틀서쳐 등을 활용하자
아 물론 저렇게까지 올릴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얼음타입이 붙지도 않은 포켓몬도 들고온다
1세대 사천왕들이 사실 대부분 그렇다
라프라스는 귀엽고 유용하고 강하고 착하고 하여튼 짱짱포켓몬
얼음타입 자체는 공격적인 타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 1세대의 포켓몬들 배치가...
칸나는 대부분 내구가 좋은 포켓몬들을 들고 온다
자속이 아니라면 10만볼트도 버텨내는 경우가 있으니 전기타입의 강력한 포켓몬을 쓰든가 레벨을 더 올리든가 더 고위력기인 번개를 쏘고 맞길 빌든가 하자
파르셀
1세대 도트 중에는 껍질이 위아래로 열리는 도트도 있다
기묘했던 시절...
물타입이 안붙은 유일한 얼음타입
전기가 잘 통하는 것은 아니니 얼음/에스퍼의 약점을 찌를 다른 포켓몬이 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천왕에게 도전하기 전에 회복도구나 이런건 충분히 들고올것
얼음상태에 운나쁘게 걸리거나 상성이 지독하게 나쁘지 않다면 뭐 이정도는 돌파할듯
1세대 당시는 버그로 불꽃타입이 얼음타입 반감도 못하고 눈보라가 말도 안되는 버그급의 위력에 얼음상태도 혼자 막나가고 있어서 강력한 타입이었다
물론 3세대에서는 그렇지 않다
누나 같이놀아요 헤헤
음 근데 이제 칸나보다 내가 나이 많을거같은데...제길...
우-! 하-!
기합소리를 내지르는 두번째 사천왕 시바(욕아님)
격투 타입 전문의 사천왕이다
인도의 파괴신 이름에서 따온 건 아니고 일본어로 잔디를 뜻하는...
포켓몬스터의 네임드 캐릭터들 이름이 대부분 식물에서 따옴
얼음타입에 이어 공격적인 타입인 격투타입의 사천왕
1세대에 격투타입이 사실 또 많지가 않아요...
저 근육이면 분명히 스테로이드 했을거임
하여튼했을거임
격투타입 전문가라면서 뜬금없이 롱스톤을 꺼낸다
사실 격투타입을 잡는 비행타입을 요격하기 위한 배치인 듯 하다
문제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날뛰는 에스퍼타입이랑은 별 상관이 없다는 점...
안 그래도 종류도 적은 격투타입이 맥을 못춘다
팬텀이 배울만한 기술이 별로 없어서 묵혀뒀던 기가드레인을 넣어줌
풀타입 기술이 은근히 빛을 보는 경우가 있다
3세대에서 위협적인 격투타입 기술은 크로스촙 정도...깨트리다는 위력이 좀 낮지만 명중이 100이라 안정적
물론 고스트타입한테는 격투타입 기술은 기본적으로 맞지 않는다
시라소몬이 꿰뚫어보기를 쓴다면 고스트타입도 맞출 수 있지만 사이코키네시스나 먹여주면 된다
내말이맞음
아무튼했을거임
세번째 사천왕은 고스트타입의 전문가 국화
오박사와는 서로 잘 아는 사이인듯 하다
예전에는 강하고 멋진 남자였는데 요즘은 배틀도 안하고 도감이나 만들고 있는 글러먹은 사람이라면서 디스질함
진정해요 할머니
어쨌거나 배틀 시작
오박사님은 아직도 지팡이 없이 잘 다니던데
할매 척추 서요?
1세대의 고스트타입은 고오스-고우스트-팬텀 딱 한종류뿐이다
이들은 고스트/독 타입이다
고스트타입 자체는 에스퍼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타입인데 독타입 때문에 에스퍼한테 2배 약점을 찔리는 타입이 되어버림
1세대 당시에는 고스트타입이 에스퍼타입 약점을 찌르지 못하는 버그도 있었다
허나 당시 고스트타입 공격기가 대미지 고정의 나이트헤드와 위력 20의 핥기밖에 없어서 사실 크게 영향을 주진 않음
고스트타입이 아닌 골뱃
고우스트도 하나 쓴다
팬텀 계열은 연재글 도중에서도 말했지만 고스트타입이나 독타입은 버리고 특수공격 의존인 기술들을 가르쳐서 쓰게 된다
아보크의 배의 문양은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일일히 확인해보진 않음
또 팬텀
5마리 전부 독타입이 껴있네요
이거 완전 독타입 사천왕 아님? 이라고 맨날 놀림당함
2세대에서 진짜로 독타입 사천왕이 나오기도 하고...
오박사가 눈여겨볼만한 재능은 있다고 함
세번째 방을 나가기 전에 회복하려면 해두자
나가면 자동으로 네번째 방으로 이동함. 근데 네번째만 괜히 이동방향도 다르고 뭔가 멋있음
네번째 사천왕 목호
드래곤은 성스러운 전설의 생물이라면서 자랑질중
도전할거냐? 아니면 꼬리 말고 돌아갈거냐? 고 말하는데 어차피 자동적으로 배틀 시작함
그럼 왜 물어보냐 사천왕 인성하고는...
드래곤조련사들은 죄다 망토를 쓴다
즈언통이라고함
사실 목호의 인성문제는 1세대 이후로도 계속 나오는 부분이므로 설명이 필요할까 싶긴 하다
첫 타자 갸라도스
갸라도스는 등용문 일화를 따온 포켓몬이라고 하는데 뭐 어쨌든 드래곤타입은 없다
6세대에서 메가진화를 얻어도 드래곤타입은 없다
드래곤타입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기도 하지만 어쨌든 1세대의 드래곤타입은 미뇽-신뇽-망나뇽 계열뿐임
사천왕은 전부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들만을 쓰는 엑스퍼트인 것이다
프테라 또한 드래곤은 아님
익룡이긴 하지만
목호의 포켓몬은 죄다 파괴광선을 배우고 있는데 프테라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함
복붙아님
목호는 신뇽 2마리를 쓴다
단일 드래곤타입인데 드래곤타입은 불꽃 물 풀 전기를 모두 반감시키는 뛰어난 상성을 가졌다
페어리타입이 없는 3세대 기준으로는 얼음타입과 드래곤타입이 약점을 찌를 수 있는데
드래곤타입 공격기술 라인업이 썩 시원찮은 3세대에서는 얼음을 쓰게 된다
관동 최강의 드래곤 포켓몬 망나뇽
드래곤/비행 타입이라 얼음에 4배약점을 찔린다
냉동빔 꽂으면 꼼짝못해
분하지만 너의 포켓몬 실력은 진짜다!
혼모노인증받음
이제부터는 네가 포켓몬리그 챔피언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너는 한 명 더 싸우지 않으면 안 돼!
그 트레이너의 이름은...
링크다!
그는...너보다 빠르게!
우리들 사천왕에게 이겼다!
지금은 그가 바로 포켓몬리그 신 챔피언이다!
링크와의 결전을 위해서 회복하고 들어가자
링크 : 여어-! 젤다!
젤다도 왔냐!
......핫핫 기쁜걸!
라이벌인 네가 약하면 붙을 맛이 없지!
나는 도감을 모으면서
완벽한 포켓몬을 찾았다!
여러 타입의 포켓몬에게
죄다 이길 수 있을 만한
콤비네이션을 찾았다!
......그리고 지금!
나는 포켓몬리그의
정점에 있다!
젤다!
이 의미를 알겠냐?
..................
......알았어! 가르쳐주지!
바로 이 몸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는 거야!
링크의 일장연설과 함께 시작되는 챔피언전
젤다가 고른 스타팅 포켓몬에 따라 링크의 포켓몬 구성도 바뀐다
피죤투는 10만볼트
코뿌리는 파도타기
나시에겐 냉동빔
그러나 종족값이 좋은 나시가 2배약점을 버텨내고 수면가루를 쓴다
기상나팔을 불자
나시가 빛의장막도 써놓고 죽음
갸라도스에겐 10만볼트
빛의장막으로 한번에 안죽었던걸로 기억
리자몽에겐 파도타기
라이벌의 포켓몬 구성 중에 바뀌는 부분은 나시/갸라도스/윈디다
그 중에 라이벌이 고른 스타팅이 같은 타입을 대체함
나시가 깔아둔 빛의장막으로 버티고 장막이 끝남
사천왕전에서도 말하는 걸 까먹었지만 사천왕이나 챔피언은 회복약도 비싼거 팍팍 쓰면서 다님
한번에 잡아내지 못하면 다시 체력을 꽉꽉 채우고 덤벼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말도 안돼!
진짜로 끝난 건가!
전력을 다했는데 졌어!
기껏 포켓몬리그의
정점에 섰는데 말이야!
벌써......!
이 몸의 천하가 끝난 건가!
......그건 좀 아니잖아!
어째서......
어째서 져 버린 거지......
나의 육성방법......
틀렸을 리가 없는데
어쩔 수 없지.......
네가 포켓몬리그의
신 챔피언이다......!
..................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한걸음에 달려와서는 젤다의 여행의 시작부터 추억하며 어른이 다 됐다고 칭찬해주는 오박사
링크가 챔피언이 되었다고 해서 달려와봤더니 져서 유감이라는 오박사
링크가 진 이유가 포켓몬에의 신뢰와 애정을 잊고 있어서라고 한다
음...과연 그럴까?
젤다와 포켓몬의 절묘한 콤비네이션! 훌륭했다!
오박사님의 연설이 끝나고 챔피언들만이 들어가는 전당으로 들어간다
전당의 머신에 포켓몬들을 올려놓으면 전당등록이 된다
뭐 어차피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리그 챔피언! 축하해!
링크와 오박사가 나가고 주인공도 달려나간다
엔딩 스탭롤 나옴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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