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연재] 포켓몬 여행기 - 관동편(FR/LG) 8 ~불타올라라 투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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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시티에서 일을 끝냈으면 연분홍시티 아래쪽의 바다를 타고 수로로 진입하자
사실 중간의 모든 과정을 무시한다면 다음 체육관에 더 빨리 가는 방법도 있지만...


바다남매
비키니 아가씨 퍄퍄



20번 수로에는 쌍둥이섬이 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이 아니고 사실은 물의 흐름을 막기 위해 괴력으로 바위 옮기는 퍼즐들이 있음
프리져한테 가는 길을 막는 것과 나가는 길을 막는 것들이 있는데 연재글에서 퍼즐 일일히 설명하는 것도 좀 그래서 생략함
하여튼 프리져까지 옴


갸-오!
말을 걸면 울음소리와 함께 배틀 시작. 한번에 잡지 않으면 놓쳐버리니 만반의 준비와 저장을 한 뒤에 도전하자


자세한 경위는 생략. 어차피 파티에도 안넣음
마스터볼이 있긴 하지만 여기서 쓰기는 좀
다른 전설의 새에 비해 프리져는 스토리라인 안에 있으면서 위치도 확고하고 미리 얼굴도 보여줬고 던전 안에 퍼즐도 있고 뭔가 스토리상의 대접이 나름 괜찮은편.
돌아가서 무인발전소까지 찾아가야 되는(나중에는 문 밖으로 쫓겨나기도 하는)썬더나 제 자리를 못잡고 매번 위치가 바뀌는데다가 버그로 의심되는 기술배치(54레벨 째려보기)까지 하여튼 안좋은건 다 가진 파이어에 비하면...

프리져를 잡든 잡지 않든 쌍둥이섬을 지나면 곧 홍련섬이다


홍련섬 도착.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라는데...일단 체육관은 잠겨있어서 못들어감


홍련연구소의 창설자 등나무박사의 사진이다!
연구소에 가서 조사해보면 등나무노인은 홍련연구소의 창설자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경배하라 헬릭스 포실

연구소에서는 화석 포켓몬들을 되살릴 수 있다

연구원한테 가서 화석을 맡기고 나갔다가 바로 들어오면 됨. 연구원이 조금만 시간을 때우다 오라고 하는데 나갔다 들어오기만 하면 바로 복원
썬문 발매 전까지 클리어하자고 게임센터CX 포켓몬스터 적/녹 편을 몇달간 찍어서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갑자기 홍련섬 부분 생각이 막 나네요
일본어 좀 할줄 알고 고전게임 좋아하시면 한번쯤 보면 재밌습니다

체육관의 열쇠를 얻으러 포켓몬저택으로


저택은 다 쓰러져가는 느낌이지만 군데군데 트레이너랑 도구도 있고 뮤츠 석상 스위치를 눌러서 여는 퍼즐도 있고 중간중간 떨어져있는 일기에 뮤와 뮤츠에 관한 연구정보도 있는데 연재용으로 쓸만한 소재는 별로 없어서 생략
하여튼 열쇠를 주워오면 체육관을 열 수 있게 됨


홍련섬의 체육관은 트레이너와 싸우지 않아도 퀴즈를 풀어서 맞추면 문이 열리고 진행이 가능함
근데 경험치랑 돈을 놔두고 가긴 좀...그렇다
어쨌거나 강연 뒤에도 퀴즈머신이 있지만 강연과는 배틀을 꼭 해야됨
참고로 뒤의 사진에는 등나무노인과 찍힌 사진이 있음. 보이스체커 수집할때 쓰임


머리카락까지 불타버린 탈모갤러


새로 영입한 독타입을 가진 독파리의 파도타기를 먹여주자



마이리틀포니~ 마이리틀포니~


물타입이 아니라면 땅타입이나 바위타입으로 때려줘도 된다
어쨌든 깔끔하게 완봉승


탈모갤러 할배는 무려 유용한 기술머신 불대문자를 준다.
반동 없는 불타입 고위력기...명중이 살짝 아쉽지만 불꽃타입이든 불꽃타입이 아니든 활용가치는 높다


이기고 나오면 이수재와 만나게 된다
1세대에는 없던 내용이 추가되어 신선함


친구의 배가 마침 도착했다고 함. 배 댈 곳도 없잖아...
어쨌거나 갈건지 물어보는데 아니오를 고르면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예를 고르면 1의 섬으로 이동한다
관동 스토리를 다 깨고 가도 되긴 하지만 여기선 일단 가보자


1의 섬 도착
일곱섬은 이동이 매우 귀찮다...


포켓몬 네트워크 센터에 들어가면 니시키라는 이수재의 친구와 만날 수 있다. 서유석이라는 한국판 이름이 있다고도 하는데 뭐 넘어가고...


어쨌거나 이 섬의 네트워크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PC 사용이 안된다고 한다
당장은 포켓몬 엔트리 교체나 도구를 꺼내거나 넣을 수 없게 되어버린 셈


이수재가 고치는 동안 2의 섬 게임코너 아저씨한테 운석을 전달해달라고 한다
운석의 설명으로는 달맞이산에 떨어졌던 돌이라고 한다
그리고 니시키가 트라이패스를 주고 타운맵을 업그레이드시켜준다


트라이패스가 있으면 1의 섬, 2의 섬, 3의 섬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타운맵 또한 그 세 섬이 존재하는 에어리어가 따로 추가된다.


1의 섬 탐색중...
각 섬에는 도구들이 숨어있거나 떨어져있거나 하고 트레이너들도 있다.
또한 일곱섬에서 나오는 포켓몬들은 다른 지역에서 나오지 않던 포켓몬들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아직 전국도감 업그레이드 전이라 관동도감에 나오는 포켓몬 중에서만 나온다.


1의 섬 횃불온천의 할아버지한테는 비전머신 바위깨기를 얻을 수 있다. 1세대에는 없었고 2세대에서는 기술머신이었지만...
다른 비전기술들이 필드에서 사용하려면 배지를 필요로 했던 것에 비해 1세대에는 원래 없던 거라 아무 조건 없이 얻으면 바로 쓸 수 있다


온천에서 찰칵
저 위치로 가면 회복을 할 수 있다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서도 용암마을 포켓몬센터 뒤에는 자그마한 온천이 있었지만...


기껏 여기까지 왔으니 횃불산을 가자


포켓몬레인저
횃불산에는 트레이너들이나 도구들이 조금 있고 바위들이 걸리적거리지만 딱히 길을 막는 퍼즐이 어렵거나 한 건 아니다
나중에 올 일이 있긴 한데 산 중턱의 로켓단이 길을 막고 있을 뿐이라 지금은 어쩔수없다


횃불산 정상에는 파이어가 있다.
1세대 때에는 챔피언로드에 있었지만 자리를 옮겨왔다.
파이어도 스토리상 가는 곳에 항상 있지만 뭔가 홀대받는 거 같은 느낌도 들고...


팬텀이 최면술을 안 배워서 어쩔 수 없이 수면가루로...
마스터볼은 여전히 아낀다
어차피 이번 연재에서 쓸 일은 없지만

1의 섬을 다 돌았다 싶으면 배를 타고 2의 섬으로 가자.


2의 섬 게임코너를 가면 아재가 자기 딸 마요의 친구냐면서 딸을 찾으러 3의 섬으로 가달라고 한다


이 이벤트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게임코너를 사용할 수 없다


2의 섬 가운데에서 찰칵
게임코너 왼쪽(사진에서 젤다의 바로 아래)은 기술 복원 매니아가 있는 곳이다
하트비늘이 아니고 작은버섯 2개나 큰버섯 1개로 기술을 되살려준다
사랑동이가 안 나와서 그런듯

왼쪽의 행상인은 지금 시점에서는 파는 물건이 별거없지만 일곱섬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서 점차 파는 물건이 늘어나고 저기에서만 살 수 있는 호연지방의 물품을 들여오기도 한다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면 스타팅 포켓몬들의 최종 진화형에게 고위력 자속 반동기들을 가르쳐주는 할머니가 있다

대강 둘러볼 것도 다 둘러봤고,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PC도 못쓰고 관동지방으로 돌아갈 수도 없으니 3의 섬으로 가자


3의 섬 모래사장에 들어서자마자 폭주족들이 반겨준다
사이클링로드였던가...다른곳이었던가...폭주족들이 싸우면서 말하는 대사 중에 잘 보면 연료가 없어서 발로 밀고 다니고 입으로 바이크의 배기음을 흉내내고 있다는 폭로를 한 녀석도 있었는데


금이 잔뜩 나오면 관동에 마이 홈을 살 거야!

입구 바로 앞의 오른쪽 동굴에 들어가보면 광산을 파는 남자가 있다
골드러쉬라도 오셨는지


섬을 불안하게 하는 폭주족들...


수리가 다 됐는지 3의 섬 입장 시점부터 PC의 통신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관동에 돌아가려면 어찌됐든 이벤트를 끝내야 한다


폭주족들의 연속배틀 이벤트
어려울 것은 없으니 깔끔하게 쫓아내주자


아로마 누나


튜브걸


포켓몬이 수영복의 엉덩이 물어뜯어버려서 나갈 수가 없다고 한다 퍄퍄


인연다리를 지나 열매숲으로 들어가자
1세대에는 나무열매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리메이크판인 FR/LG에서도 다우징머신으로 찾을 수 있는 열매를 군데군데 숨겨놓긴 했지만 열매숲에도 많은 곳에 숨어있다
열매를 원한다면 다우징머신을 사용하며 돌아다닙시다


숲의 가장 깊은 곳에는 마요(게임코너 아재의 딸)가 있다.
열매를 주우러 왔다가 누군가 다가오는 걸 보고 무서워서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강제배틀이 시작된다


마요를 겁주던 것의 정체는 슬리퍼
포획 가능한 포켓몬으로 나오니 도감을 못 채웠다면 이 놈을 잡아서 채워도 된다


슬리퍼를 물리치고 나면 마요의 감사인사를 듣고


2의 섬 게임코너로 바로 이동한다
아저씨도 감사를 표한다. 아저씨한테 다시 말을 걸면 운석을 주고 달의 돌을 받으면서 이벤트 종료.
게임 코너도 이때부터 이용 가능. 게임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을 쓰든가 할건데 혼자서 1팩 플레이한다면 지금은 거의 할 수가 없는 것들뿐임


이벤트 이후에는 상인이 들여오는 물품의 종류가 늘어난다
관동 사람인 주인공이 활약하면서 관동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면서 매입을 도와줬다고 한다. 앞으로도 대충 그런 흐름

트라이패스로 1의 섬 2의 섬 3의 섬은 배를 타고 이동 가능하지만 이 세 개의 섬은 서로 공중날기가 가능한 한 맵에 존재하므로 공중날기로 가도 된다. 어쨌든 1의 섬 포켓몬 네트워크 센터로 ㄱㄱ


들어가서 대화이벤트를 끝내고 나면 홍련섬으로 돌아가게 된다.
트라이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이후 갈색시티와 3개의 섬을 배를 타고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일곱섬인데 3개까지밖에 못 봤지만 이후는 전당등록 이후에야 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8번째 배지를 아직 못 모았다.
1세대 시절에는 짐 리더들의 얼굴이 주인공 프로필의 배지 화면에 나왔었는데 8번째는 ?로 표시되어 있었다.
과연 마지막 짐 리더는 대체 누구일 것인가!

-다음장-

댓글 1개:

  1. 그렇군요 마지막 체육관인 상록체육관 짐리더는 로켓단 보스인 비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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