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끝났다면 도둑을 쫓아가보자. 연구원이 아는척하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귀찮지만 어쩔 수 없지.
116번 도로의 트레이너들을 정리해주고 아이템도 정리하자. 토중몬이나 에나비 같은 포켓몬들도 나오니 원한다면 포획하자. 사무실 오른쪽에는 파고 있는 중인 금잔동굴이 있는데, 포켓몬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기계로 파던 걸 그만두고 인력으로만 파고 있다고 한다.
군대에서 삽 한 자루로 산 옮기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분들도 있을듯
학원끝난 아이 도트. 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저 나이대의 아이들은 뛰노는 시간도 필요하다
터널 바로 앞에는 할아버지가 피-코쨩을 빼앗아간 도둑을 찾고 있다. 도둑이 왜 이리 많아
는 한놈이 다 가져간 거였다. 피-코쨩(갈모매)은 별 도움이 안 되는 듯. 도망쳐 들어온 동굴은 막혀있기에 뒷걸음치다가 결국 배틀을 거는 아쿠아단 졸개. 가볍게 두들겨패주고 짐과 포켓몬을 되찾자.
도둑놈이 짐과 포켓몬을 두고 도망치면 노인이 들어와서 자기가 하기노인이라고 한다. 바다사나이도 세월은 어쩔수 없는지 도둑에게 힘에서 밀렸던걸까...
금잔터널의 오른쪽으로 더 가 보면 바위가 길을 막고 있다. 터널 안에는 소음에 민감한 소곤룡만이 나올 뿐...116번 도로에서도 나오기에 희귀할 건 없지만...챙길 걸 챙기고 나오면 사무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지만 아이템 같은 걸 주지는 않고 그냥 금잔터널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되돌아가면 기다리던 연구원에게 또 슈퍼볼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데봉 코퍼레이션으로 끌려간다.
데봉 코퍼레이션의 사장실까지 직행으로 끌려간다. 네 키스 때문에...읍읍
어쨌거나 나발명 사장에게 포켓몬 내비게이터, 포케나비를 얻게 된다. 대신 짐을 잿빛시티의 조선소에 갖다주는 것 외에도 무로마을에 있는 성호에게 편지를 갖다주라는 부탁을 받는다.
내려가면 연구원들이 보인다. 연구원들 중에서는 화석을 재생하는 장치를 만드는 연구원 말고는 영 진행이 더딘 모양인데, 그 중에 포켓몬이 꾸고 있는 꿈을 보여주는 도구를 연구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5세대 포켓몬 드림월드로 현실화되지만 현재는 PDW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
나와서 포케나비 보려다가 한장. 루비/사파이어에서는 아이템의 외형을 볼 수 없지만 나무열매는 태그 확인을 통해서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태그에는 그 외에도 크기나 딱딱함, 맛, 기타 설명 등이 적혀 있다.
포케나비 메뉴. 위부터 호연맵, 컨디션, 트레이너 아이, 스위치 오프.
포켓나비의 호연맵은 전체맵 뿐 아니라 도시의 구조와 주요 건물 등도 확인할 수 있는 등 이전의 단순한 맵보다 발전한 기능을 보여준다.
컨디션은 포켓몬 콘테스트와 관련이 있다. 콘테스트를 위해서 포켓몬스낵을 만들어서 먹여 컨디션을 관리해줄 필요성이 있지만, 3세대에서는 포켓몬스낵을 먹는 양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잘 계산하자. 지닌 포켓몬만 보기/포켓몬서치로 전체 포켓몬 정렬해서 보는 것이 가능.
자세한 내용은 포켓몬 콘테스트를 언젠가 다루게 되면 쓸지도...
트레이너 아이는 대결한 트레이너들에 관한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짐리더나 네임드 말고도 볼 수 있고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면 소소하게 즐길 거리들이 있다.
프렌들리샵 앞에 있는 휘웅이와 대화를 하면 두 번째 대화에서 하기노인의 행방을 알 수 있다. 무로마을이든 잿빛시티든 바다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파도타기를 할 수 없는 지금은 하기노인의 배를 얻어타는 수밖에 없다.
등화숲을 되돌아가서 104번 도로로 가면 하기노인의 집이 나온다. RSE의 퀘스트 동선이 얼마나 거지같은지 알 수 있다. 놓친 아이템이 있거나 심어둔 열매가 있다면 돌아가는 길에 다 얻어두도록 하자.
이 노친네가 방안에서 갈모매랑 계속 빙글빙글 달리고 있다. 뭐하자는건지...어쨌거나 말을 걸면 배를 탈지 물어본다.
암온어보트
무로마을에 도착한다. 섬마을이지만 염전은 없는 거 같다.
배 바로 앞의 집에서는 실크스카프를 얻을 수 있다. 노멀타입 공격의 위력을 1.1배로 만들어주는 도구다.
이 주변은 낚시 명소야. 너도 낚시가 하고 싶어졌니? 라고 묻는 낚시꾼. 예라고 대답하면 낡은 낚싯대를 얻을 수 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미끼를 물은 반응이 나올때 A버튼을 눌러서 당겨주면 된다. 한번에 되는 때도 있고 여러 번 해야 되는 때도 있으니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예전엔 그냥 하면 됐는데...
당장 써보도록 하자. 하지만 3세대의 갸라도스는 탱커라면 몰라도 타입별로 물리/특수가 정해지는 환경상 딜링이 잘 안나와서 답답하다.
아 깜빡했는데 3세대부터는 몬스터볼을 10개 이상 사면 프레미어볼을 1개 준다. 10개씩 끊어서 사면 초반에는 좀 도움이 된다. 색도 괜찮고...
저 NPC에게 말을 걸면 유행어를 정하거나 바꿀 수 있다. 119번 도로의 포인트를 바꾸거나 레코드를 섞은 상대의 다른 NPC가 이 단어를 말한다든가 그런 변경점이 있다고 한다.
위의 건물로 들어가면 유행어에 대해서 떠드는 많은 NPC들이 있다. 연관된 단어를 묻는다든가 하는데 소소한 커뮤니케이션 요소일 뿐이기에 많은 포창들은 굳이 신경쓰지 않을듯.
위로 올라가서 길을 타고 좌측으로 가면서 낚시꾼들을 잡고 아이템도 먹다보면 동굴이 나온다.
바위동굴에 들어가면 등산가가 있는데 말을 걸면 안쪽으로 성호가 플래시를 쓰고 들어갔다면서 비전머신 플래시를 준다. 당장은 너클뱃지가 없어서 필드사용은 불가능하다. 뭐 플래시 없이 뚫고 가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적당히 원하는 포켓몬을 잡거나 키웠다면 슬슬 무로체육관에 가자.
폰이 반사로 찍힌 건...봐주세여...
무로체육관은 플래시를 쓰기 전처럼 주위가 안 보이는데 트레이너들을 이기면 점차 시야범위가 늘어난다.
배틀걸 도트. 지진도 피할거같다 왠지
맨 끝에는 짐 리더 철구가 있다. BJ아님
약점속성인 에스퍼나 비행 위주로 싸우자. 스타팅 중에서는 아챠모 혹은 영치코 정도까지 올렸다면 비행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기에 써봄직하고, 아니라면 랄토스나 케이시를 잡아서 레벨을 올리거나 진화시켜 쓰자. 통신교환이 가능하다면 케이시가 윤겔라로 진화하자마자 교환으로 후딘을 만들 수도 있다. 혹은 테일로나 갈모매로 비행 타입 공격을 쓰자. 주뱃을 써본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비행 타입 공격을 꽤 늦게 배우기에 레벨업 노가다가 고통스럽다.
사파이어라면 바위동굴에서 더 내려가서 깜까미를 잡아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깜까미의 경우 마크탕의 탁쳐서떨구기 말고는 모든 공격을 맞지 않는다.
알통몬의 지구던지기와 마크탕의 탁쳐서떨구기는 에스퍼나 비행 타입에게도 반감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으니 상처약 등으로 관리해주면 이길 수 있다.
앙 염력띠
이기면 너클뱃지와 기술머신08 벌크업을 준다. 너클뱃지의 효과로 플래시를 필드에서 쓸 수 있게 되며, 교환받은 포켓몬도 레벨 30까지는 말을 잘 듣게 된다.
플래시도 쓸 수 있게 됐으니 바위동굴을 마저 탐사하자.
이렇게 생긴 바위에게 말을 걸면 변함없는돌을 입수할 수 있다. 변함없는돌을 지닌 포켓몬은 진화조건을 갖춰도 진화하지 않는다. 모래언덕 비슷한 것은 나중에 마하자전거를 얻고 나서 와야 하는 곳이니 무시하자.
쭉 진행하다보면 성호를 만날 수 있다. 성호는 편지를 받고는 강철날개 기술머신을 주면서 너라면 포켓몬리그 챔피언도 노려볼 수 있다는 둥 처음 본 사람을 왜 이리 높이 사지 ;;
어쨌거나 그러고 가버린다. 케이시의 텔레포트는 동굴에서는 쓸 수가 없어서 귀환이 안되므로 직접 걸어나가거나 동굴에서 주운 동굴탈출로프를 쓰자.
무로마을에서의 볼 일은 끝났다. 하기노인의 배를 타고 잿빛시티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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