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연재] 포켓몬 여행기 - 호연편(R/S) 2 ~첫번째 뱃지를 찾아서~

과거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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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 우리는 할 것이다 바위 너

1편이 너무 길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확실히 연재속도를 붙이기 위해 사진은 많이 찍어뒀지만 일단 줄여보겠다


고도마을에서 발자국 스케치하면서 길막하던 놈이 잘 보니 자기 발자국이었다고 한다. 안과에 가보셔야 할듯


눈이 마주친 트레이너에게는 승부를 거는 것이 규칙이라고 하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눈에 띄이면 시비걸림. 동네 꼬맹이들한테도 시비가 걸리는 주인공...


적녹 하던 버릇이 있어서 도감을 지나가면서 적당히 채우게 되어버린다. 비전용으로 쓰고 버릴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나가는 지그제구리를 잡아서 소닉이라고 이름붙여줬다. 25주년 기념작 기대합니다...아직 안죽었다...


미니스커트 좋아요
야생포켓몬은 귀찮으니 일일히 잡고 노가다하지 않아도 트레이너는 돈도 뜯을겸 다 상대하자.
눈 마주치면 싸움걸어서 이기면 돈을 뺏는다니 이거 완전...


102번 도로에서는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랄토스가 등장한다. 수컷이긴 하지만 귀찮으니 잡자.


등화시티 도착!


지나오면서 잡은 포켓몬들. 별명은 테츠카브라/소닉/웜즈/캇파/도스재기/피코
3세대는 이전과는 달리 모든 포켓몬의 스프라이트가 선택화면에 있어서 구분이 쉽다
그다지 전력이 될 일이 없어보이는 포켓몬들이 잔뜩이다. 고이 박스로 보내주자

등화시티에서 앞으로 가려고 하면 등화체육관으로 강제안내된다.


등화체육관에는 아버지 종길이 있다. V형탈모 아니냐?


아버지와 대화하다보면 민진이 들어온다. 어머니가 마을 한가운데에서 찾던데...뭐 어쨌거나 포켓몬을 잡고 싶다고 해서 종길이 포켓몬과 볼을 지원해주고 그걸 지켜보러 가게 된다.


무조건 랄토스를 만나게 된다. 포켓몬 전통의 포획법 알려주는 이벤트. 100% 잡아야 되는데 못잡는 버그가 있는 거로 안다. 2세대까지는 못잡아도 뭐 상관은 없는 이벤트였지만...

어쨌거나 무사히 잡고 가면 종길은 뱃지를 4개 모아오면 상대해주겠다고 한다. 왼쪽으로 빠져나가 104번 도로로 진입하면 하기노인의 집이 보인다. 길을 따라서 등화숲으로 들어간다.


등화숲을 따라가다보면 연구원이 버섯꼬를 찾다가 아쿠아단을 마주친다. 아쿠아단은 데봉 연구원이 가진 서류를 뺏으려고 하고 연구원은 여자애 뒤에 숨어서 도와달라고 한다.
으이구...


솔직히 마그마단보다 아쿠아단이 호감 아니냐?
마그마단은 엄근진 노잼집단인데 유쾌한 해적이미지에 두목도 호탕한 아쿠아단 빨아라

간단히 두들겨패버리면 아쿠아단 단원은 금탄시티에 노리는 게 있다고 친절히 알려주면서 도망간다. 어디로 가야될지 다 알려주는 갓쿠아단...

그리고 데봉 연구원은 보답으로 슈퍼볼을 주고 가버린다. 등화숲을 빠져나가니 금탄시티로 가는 길.


앞에 있는 사람에게는 씨앗머신건 기술머신을 받을 수 있다. 한글판에서는 기관총으로 번역된 기술이라 왜 풀타입인지 기억하기 어렵다.
꽃집에 들어가서 안에 있는 여자애들에게 나무열매와 고래왕자 물뿌리개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길 근처에 아이템이나 아이템을 주는 NPC가 숨어있거나 다우징을 써서 찾아야 되는 아이템이 있거나 하니까 적당히 주워가도록 하자. 다우징 없이도 그럴싸한 곳을 적당히 뒤지다보면 어느정도 먹을 수 있다. 1세대 때 다우징 들고 아이템 찾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가씨 스프라이트나 보자. 한글판에서는 어른스러운 아가씨를 아가씨로 번역해서 오죠-사마가 아기씨로 번역되었다. 아기씨나 도련님, 노년의 신사 같은 돈 많을 거 같은 트레이너들은 진짜로 돈을 많이 준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시선만으로는 배틀이 안 걸리는 트레이너가 있다.
말을 걸면 이 쌍둥이 트레이너와 배틀을 하게 된다.


더블배틀은 3세대에 처음 추가된 방식이고 그 이후 거의 모든 공식대회의 메인룰은 더블로 진행되고 있다. 맛보기로 나온 트레이너들을 밟아주면서 더블배틀의 기본적 메커니즘을 이해해보도록 하자.

다리를 다 건너면 금탄시티가 보인다.
금탄시티에서는 얻을 것이 몇 가지 있다.


풀베기 명인의 집에 가서 말을 걸면 비전머신 01 풀베기를 얻는다. 스토리진행에는 장애물을 치우는 데 도움이 되고 그 이외엔...딱히 쓸모는 없다


트레이너즈 스쿨에 들어가면 선생님한테 선제공격손톱을 받을 수 있다. 센세-라는 발음이 같다는 말장난이다. 칠판이나 노트 등에서는 상태이상 등의 배틀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가정집에서는 마크탕과 게을로를 교환하겠냐고 묻는다.
마크탕은 격투포켓몬이라 바위 전문인 이번 체육관을 공략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실 레벨이랑 기술을 생각하면 좀 미묘하긴 하지만. 10레벨을 찍고 첫 격투기술인 손바닥치기를 배웠다면 좀 도움이 될 것. 게을로를 키울 생각이 없다면 교환해보는 것도 괜찮다.


첫번째 체육관. 체육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NPC는 대대로 조언해주는 역할이지만 포켓몬에 익숙하다면 신경 쓸 필요는 별로 없다. 2명의 트레이너는 다 피해갈 수 있지만 잡고 가자.
근데 이렇게 보니까 卍자를 그리고 있었네. 역만자가 아닌게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원규에게 말을 걸면 배틀이 시작된다. 트레이너즈 스쿨에서 배운 걸 실천하는 참학생 원규...


원규는 바위타입 전문으로, 꼬마돌/코코파스를 사용한다.
스타팅으로 물짱이나 나무지기를 골랐으면 괜찮지만 아챠모를 골랐다면 스타팅으로 뚫기는 어렵다. 영치코로 진화시키면서 배우는 두번치기를 쓰거나, 물타입이나 풀타입이 지나오는 길에 많이 있으니 그 중에 원하는 것을 고르든가, 게을로를 마크탕으로 교환받아서 격투기술로 잡자. 다만 비행이 섞인 갈모매는 암석봉인과 돌떨구기를 버틸 수가 없으니 주의.


원규를 이기면 스톤뱃지와 암석봉인 기술머신을 준다. 스톤뱃지에는 포켓몬의 공격력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풀베기를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체육관을 나서면 짐을 훔치는 아쿠아단과 짐을 돌려달라는 연구원을 볼 수 있다.
풀베기를 소닉에게 가르쳐주고 지나친 아이템들을 회수했다. 사실 어차피 안 해도 나중에 다시 지나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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