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7일 화요일

Game Review - Reversion - The Escape


플파 리워드 할만한게 우수수...숙제하는 기분이다. 
리버전 - 더 이스케이프를 간단히 리뷰한다. 

한국어가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영어판도 그리 어려운 말은 없다. 
음성지원도 되고 내용이해에 방해가 될 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에 사는 한 청년. 
병원에서 깨어나보니 미래이고 자신은 기억을 잃어버렸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라고 폼나게 썼는데, 무료판인 이 게임은 챕터1이란 말이 어울리게도 별거 안한다. 

그래픽이나 음악 같은 외적인 요소는...그냥저냥. 
무료 인디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무난하다. 

조작이 좀 엉성하다. 그냥 왼쪽 클릭이 이동, 왼쪽 마우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떠서 다른 행동들을 할 수 있게 하고, 우클릭을 하면 아이템 창이 뜬다. 
그냥 우클릭을 메뉴로 하고 아이템창은 메뉴의 하위에 넣거나 조작에 포함시키지 않았어도 될 것 같은데...실제로 화면 위 가장 왼쪽의 버튼이 아이템이다. 

캐릭터들 이동도 뭔가 굼뜨고 화면을 넘어갈 때의 최적화도 좀 부족한 느낌인데 조작까지 엉성하니 움직이면서 조금 짜증이 난다. 


퍼즐요소는 너무나 평이해서 지적하거나 어쩔 요소가 없다. 전형적이다. 

스토리인데...스토리도 별 거 없다. 병원을 탈출한다. 끝. 
스포일러랄 것도 없이 제목도 탈출이고 그냥 떡밥만 뿌리고 끝난다. 

도전과제도 굉장히 쉽고 금방 모아진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 
분량도 짧다. 
플레이파이어 리워드 숙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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