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니뽄 연재를 하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던 불치병이 나을거같습니다
관광게임이라 게임적인 즐길거리가 정말...부족해여...
관광가이드 한명 데리고 사이버관광한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딱! 좋습니다
아키라와 집에 돌아와서, 아키라가 식사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핫산.
핫산이 당신을 지켜봅니다.
아키라가 요리하는 모습은 처음 봤지만, 익숙한 느낌이구나 해서
아키라는 매일 저렇게 밥 만들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맞벌이라 매일 동생이 만든다고 한다. 맞벌이가정의 고갤러들은 과연?
아키라, 실은 엄청 여자애같을지도
그럼 여태까지 보추로 생각한건가 핫산? 주인공의 성관념도 점점 알수가 없어진다
어라? 그런데, 어째서 아키라만? 그런 사정이 있었으면 일단 언니인 마코토가 요리를 하려고 하는 거 아냐?
명탐정 핫산. 어라라~? 이상하다~?
우...그, 그건 그...
언니한테는 맡겨둘 수가 없다고, 아키라가...
어라!?
이상하네...분명 남아있었을 텐데...
저녁밥 재료. 냉장고 안에 있었다고 생각해서 안 사 왔는데, 착각했던 거 같아.
으-음, 어떻게 하지...없어도 만들 수는 있지만, 조금 싱겁게 되어버리고
마코토가 대신 장을 봐 오기로 하는데...
한밤중에 여자애 혼자서 다니는 건 위험하다고 말리는 핫산.
자기가 대신 가겠다고 하지만 핫산 주제에 일본의 식재료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같이 가기로 함.
...어때?
위해를 가해 올 만한 사람, 있어?
아직 전혀...
일본의 치안수준에 감탄하는 핫산.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역시 100% 안전한 건 아니잖아?
하지만, 오늘은 멋진 보디가드가 붙어있으니까 안심이야
그리고 아무 일 없이 장을 보고 짐꾼이 되는 핫산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 대화를 나눈다.
저기, 그러고 보니까 마코토는 영어 잘하지?
앞부분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부분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스샷을 자른듯.
마코토는 영문학과 출신임. 학식 한끼 하시죠?
그래? 고마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다니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어.
고갤럼인 연재러의 가슴에도 박히는 일침...영어공부 게임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근데 비데도 모르는 핫산이 일본어는 존나 잘하는게 더 신기한거 아닌가
마코토는 왜 영어를 열심히 배웠는지 물어보는 핫산
단지, 스킬로서 습득해두면, 취직할 때 편리하고, 장래적으로도 이것저것 유리해질 거 같으니까, 그 정도의 이유야
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서 실망했어? 라고 묻는 마코토에게 이유는 상관없다고 말하는 핫산. 덕분에 이렇게 만날 수 있었으니까, 라고 말한다.
집에 도착.
그러고 보니, 아키라는 영어, 잘 못하지...
자매이면서 다른 둘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는 핫산.
밥먹고 잠자리에 들어간다.
그건 그렇고, 일본의 봄은 조금 쌀쌀하다는 건 진짜였구나...
두꺼운 옷을 가져와서 다행이라는 핫산. 그렇다는 건 핫산의 고향은 일본보다도 남쪽에 있는 봄이 더 따뜻하거나 더운 나라라는 건가...대체 어디에서 온 놈이야 이건
여름에 왔을 때의 준비물을 생각하다 선크림이고 뭐고 다 편의점에서 파네 편의점 짱짱맨!을 외치며 자는 핫산.
일본여행 2일차.
일어나서 아침에 세수하려고 하는데...
아침의 상쾌한 샤워를 하고 나온 마코토와 마주친다.
해냈다 해냈어 핫산이 해냈어!
핫산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서 있고, 마코토는 침착하게 대응한다.
일단, 거기...닫아 줄래?
노크도 안하는 핫산 매너수준...이지만 잘했으니까 넘어가주자
핫송합니다
핫송함에 몸둘바를 모르고 점점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는 핫산
씁 어쩔수없지
쿨한 마코토 찬양해!
세면장에는 열쇠도 안 달려 있었고...
불가항력인 거잖아?
물론!! 일부러 했다면 좀 더 눈에 새겨둘-
어?
아아, 아니!! 아니야! 그게 아니라...그래, 완전히 불가항력이라고. 말하자면 사고 같은 거라
매를 버는 핫산. 너희는 그러니까 유동성님처럼 안 되는 거야!
어쨌거나 자비로운 마코토는 넘어가준다.
상황을 설명하려는 마코토와 넘어가려는 핫산 사이에서 무슨 일인지 모르고 있는 아키라.
아침밥은 된장국(미소시루)과 낫토, 생선구이를 반찬으로 한 일식.
게임에는 없지만 어차피 관광게임 소개니까 하는김에 덧붙여서 먹는거 소개.
날달걀 등의 반찬이 추가되어 있는 형태긴 하지만 대강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미소시루는 일본식 된장국으로, 미소 가루를 끓는 물에 풀고 건더기 넣고 저으면 완성이다. 미소는 한국 된장과 다르게 쌀 등의 곡물을 콩과 같이 넣어서 만든다.
생선구이에는 설명은 필요없을 거라고 보고...낫토는 콩을 발효시킨 음식이다. 냄새나 끈적이는 실 같은 것에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일본인 중에도). 발효음식이 뭐 다 그렇지만. 두유노낫토?
잘 저어서 밥에 얹어 먹는 등의 방법으로 먹는다.
어제, 빵 사는 걸 잊었으니까...그래도,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혹시, 이건...어제 아침, 내가 일식이 좋은데, 하고 생각했던 걸 눈치채서...)
흐~응...사는 걸 잊어버렸단 말이지...
뭐, 뭐야?
아니 별로~ 그럼, 어째서 어제, 장 보러 간 시점에서 사오도록 말하지 않았던 걸까~해서
그, 그 때는 잊어버렸었어!
그렇게 꼼꼼히 놓친 게 없나 체크했는데?
으...
아-, 그런가...아키쨩도 참, 혹시 누군가를 위해...
아, 아니라고! 그냥 기분따라 만든 거라고!
어라? 빵이 없어서 만든 거 아냐?
빵도 없었고, 그런 기분이기도 했어!
어쨌거나 아키라가 이야기를 억지로 끝맺고 밥을 먹는다.
2일차 분기 돌입.
시부야는 이미 돌음.
1. 아사쿠사(마코토) 2. 아키하바라(아키라) 3. 이케부쿠로(아키라) 4. 긴자(마코토) 5. 신주쿠(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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