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에 시달리는 고갤러. 오늘도 돈을 벌러 나선다
11월 28일. 게임에서까지 취업난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니...어 구석에 있는 이름 어제 봤던거같은데. 입국심사 통과시켰었나보다.
이 여자는 여동생과 함께 입국한다는데. 일자리를 소개시켜준 사람이 포주라서 여권뺏고 사창가에 팔아넘길 거 같으니까 입국하러 오면 처리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제 관할 밖의 업무라서 안합니다
여권도 없이 오는 패기
노동 허가증도 이제 체크해줘야됨. 점점 서류가 테이블을 덮는다
이 할아버지 심심한건가? 왜 자꾸 오지...왜 친한척하지...
농담 아님
그래도 일 잘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은가보다. 진짜 종잡을 수 없는 할배
오류를 지적하면 변명을 하거나 부족한 자료를 내거나 하기도 합니다.
아, 안 돼!
돼!
또 테러일어남...아...내 돈이...
테러리스트 때문에 중간에 끊기고...식비를 제하면 난방비 의료비도 안나온다.
이대로 가다간 가족들이 전멸할듯...근데 주인공은 감기도 안걸리고 아프지도 않고 굶주리지도 않는듯. 뭐냐 대체.
11월 29일. 검문소 털린 이야기랑...그 여자 죽은건가?
이제는 몸 수색을 할 수 있게 됐다. 콜레치아 사람은 일단 무조건 몸수색 ㄱㄱ
뭐긴 뭐야 구금이지
가이우스 빼고 다 나가!
발급도시가 달라서 구금
자비란 없다
몸수색으로 X레이? 를 찍으면 저렇게 밀수하고 있는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타협은 없다
또 잡음
열심히 일해도 손에 남는 게 없다
가족들이 죽어간다...얼굴도 본 적이 없지만 슬픔에 빠지는 고갤러
일단 의료비를 내보자.
11월 30일. 콜레치아인에 대한 차별적인 몸수색은 이제 못할 것 같다...
외교관 온단다. 아니 왜 외교관이 비행기든 기차든 전용차든 타고 넘어가질 않고 이런 검문소까지 걸어와 짜증나게...
예상대로 일거리가 더 늘었다. 외교관 권한서도 가끔 잘못된 있어서 체크해줘야 한다.
조승상의 통행증이 없이는 이 검문소를 지나갈 수 없다!
중고나라에서 벽돌 사오신 할배
슬슬 고갤러도 짜증나는듯
또 온다고 하네...근성보소
결사단? 얘네는 또 뭐지...
뭔가 주고 갔다. 이건 대체 뭐지...
일을 마치고 와 보니 아들이 죽었다. 돈도 없어서 식비 난방비 의료비 아무것도 못함.
노동 복권에 당첨됐는데도 최하위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고갤러.
아니 왜 공산주의 사회에서 100% 성과금 같은 막장 제도가 있는거지...제길...!!!
남은 가족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일단 자자.
12월 01일. 첩자? 내가 보냈었나? 잘 모르겠다.
정보성이 온다는데...내 업무도 아니고 알 게 뭐람. 돈이나 많이 벌어서 가족을 살려야 한다.
경비병이다.
노른자위가 아닌 건 맞는 거 같다. 돈도 안벌리고 일은 어렵고
?? 경비병은 생명수당이라도 잘 나오나보다. 그렇지만 공산주의라 전직을 못함ㅋ
솔깃한 제안이다. 구금할 수 있으면 구금하도록 하자.
구금 구금 구금 구금
정보원인가 얘가?
문서 두개를 주고 가짜를 넘겨주라고 한다. 진짜를 나보고 가지라고?
근데 두개 별 차이 없어보이던데
내 업무도 아닌데 알 게 뭐야. 대충 냅뒀다가 아무거나 줌.
돈을 받았다. 이걸로 아내 약이나 사야겠다
얘가 사기꾼인가 했는데 봉투를 안받는다. 물건? 남은 거라면...
남아 있던 이상한 쪽지를 주니까 이걸 받았다. 결사단? 그거 완전 테러리스트 아닌가?
장모도 삼촌도 죽었다. 이젠 정말 아내뿐이야
일단 그래도 아내 약은 살 수 있었다. 아내라도 살려야지. 벌이도 조금은 나아질테니까...
12월 02일. 우리 첩자들이 다 털린 거 같다. 내가 준 서류가 진짜였나...뭐 어차피 내 알 바는 아니다.
암호표 같은 걸 받았는데...테러리스트와 연관되었다간 무슨 꼴을 볼 지 모른다.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하자.
높으신 분이 왔다. 나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느니 하는 소리를 한다. 나한테 뭘 기대할 거라면 급료나 더 줬으면 하는데
공로패를 받았다. 이게 뭐 도움이 되나...?
가끔 이상한 애들이 있다. 저 얼굴로...진짜 여자였다
저분 최소 콘푸로스트
지문은 이렇게 확인함
또 왔다. 안해요 안해
아내의 병세가 호전된 건 다행이지만 돈이 하나도 없다.
12월 03일. 절도인가...참 흉흉하구만. 돈이나 법시다
이제는 인장도 제대로 된 거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거리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여권 깎는 노인 등장
빨리 돌려보내려고 했는데...어...문제가 없다. 모든 서류가 완벽하다.
오브리스탄 코인을 받았다. 할배의 근성에 도장을 탁! 찍고 갑니다
돈을 가져온 경비원.
돈이 모자란다. 아니 이놈이?
아내가 아프다고 한다. 내 아내도 아픈데...참자. 다음에 준다고 한다.
ㅂㅂ 잘가요
결사단이었구나. 암호표를 해석 안했음.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다
뭐긴 뭐야 너같은 애들 거르는데 쓰는 거지
이건 협박인가? 좀 무섭긴 하다.
에직...아까 그 테러리스트들이었나. 돈을 줬다. 어 이건 좀...솔깃한데?
일단 받아둡시다
12월 04일. 돈이 많아지니 마음도 한결 가볍다.
높으신 분이 온 것 같다.
특별 취조관...에직의 정보를 찾고 있는 것 같다.
정보를 달라고 한다. 주자.
정답인 것 같다.
업무가 늘어나는 것 같다. 뭐지...
어?
어어??
어어어???
죽었다....
-다음장-
제길 이따위 나라 망해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