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3일 월요일

Game Review - Sword of the Stars : The Pit - Gold Edition


인디 로그라이크 게임 소드 오브 더 스타즈 : 더 핏 골드에디션을 리뷰해보자. 


로그라이크로서 설명하는 튜토리얼, 진행해오면서 모은 아이템들을 다 볼 수 있는 사전 기능 등 기능은 충실하게 갖춰져 있다. 게임패드도 지원한다! 


튜토리얼은 해병으로 진행. 
게임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준다. 
대화가 꽤 재미있다...
패드로 해도 조작은 편한 편이다. 조합이나 인벤토리 정리할 때가 좀 귀찮지만, 
나머지 면에서는 불편함이 없다. 


여러 가지 직업들 중에 원하는 직업을 고를 수 있다. 
마린은 처음부터 많은 화기를 가지고 있고, 뛰어난 전투력과 생존력을 갖췄지만, 
지능이 요구되는 여러 스킬들이 치명적으로 낮다. 
컴퓨터를 해킹하려고 하다가 경보를 울려서 적을 모으거나 폭발시켜서 대미지를 입기도 한다. 
스킬은 레벨업 시의 스탯 투자나,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포인트가 오른다. 
스킬을 도와주는 아이템도 있으므로 적절하게 활용하자. 


신비한 기지 안에서 주인공은 외계생명체들(가끔 미친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을 해치우고 아이템을 모으며 더 아래로 모험을 계속하게 된다. 
총기와 탄약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나아가야 한다. 탄약이 없는 총은 짐덩어리고, 
총이 없는 탄약도 짐덩어리다. 막 버리지 말고 효율적으로 생각하자. 
허기 또한 문제가 되므로 적절히 배를 채우자. 

만복도 개념을 가진 클래시컬한 스타일의 로그라이크다. 
행동턴이 2턴씩 있는 점은 이동 후 근접공격 같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 
5층마다 세이프티 룸이 있는데, 아이템과 다음 레벨업까지 남은 경험치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런데 저장한 캐릭터로는 꺼낼 수 없고, 새 캐릭터를 만들 때 그 층에서 이어서 할 수 있게 된다. 이 때는 그곳에서는 꺼낼 수만 있다. 

그래픽, 사운드 모두 우주 어딘가의 동굴 깊숙한 곳, 기지의 아래로 탐험하는 느낌을 굉장히 잘 살려주며, 시야각 개념, 미니맵 등도 충실하다. 
아이템 설명들은 유머러스하며, 다양한 장비, 트랩과 상태이상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굉장히 잘 만든 수작 로그라이크다. 새벽까지 하다가 총알이 다 떨어지고 크로우바로 외계인들을 때리다가 조홍감을 느끼긴 했지만...





  • 가격 : $12.99 USD
  • 카테고리 : Roguelike
  • 개발자 : Kerberos Productions
  • 공식 URL : http://sots-thepit.com
  • 발매일 : 2013.03.09
  • 평점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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