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1일 화요일

[연재] 포켓몬 여행기 - 하나편(B/W) 2



-지난 이야기-

지난화를 보면 알수있음


넝쿨마을의 어떤 곳
블랙/화이트는 음악에도 꽤 공을 들였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악기를 연주하거나 하는 NPC들의 근처에 가거나 말을 걸면 OST에 자연스럽게 해당 악기의 음이 추가되는 기능이 있다
은근히 재밌는 기능


지역 간을 가르는 게이트도 안내문이 나오는 기능이 추가
엔딩 후 대량발생 안내문이나 토네로스/볼트로스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는 날씨 알림 등도 있다


주인공의 엄마. 많이 닮음


러닝슈즈를 받을 수 있다
다만 HGSS처럼 토글 옵션으로 항상 켜 둘 수는 없고 B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만 달린다.


진짜로 괴력이 있어야 밀 수 있어보이게 커진 바위
다만 5세대는 비전기술의 필요성이 훨씬 줄어서 스토리진행하는 동안에는 꼭 필요한 건 아니다. 괴력 같은 경우는 한번도 안 배워도 됐던 걸로 기억함
뭐 그래도 도구 먹으려고 비전몬을 쓰게 되지만...


바뀐 배틀 인터페이스
위 화면의 경우는 줌이나 화면이동 기능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화면연출을 하고 있다
아래 화면도 서로의 남은 포켓몬이나 기술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기에 더 자세하고 편리한 면이 있다
그리고 5세대는 몸통박치기가 엄청난 상향을 받아서 초반이 편해짐
이제 명중 95이면서 툭하면 빗나가서 혈압을 올리게 하는 몸통박치기는 사라짐


짧은치마


벌써 또 배틀을 신청하는 벨


전투중 대화패턴도 더 다양해지기도 했고...대사창이 반투명해지면서 화면을 더 넓게 씀


성신시티에 도착
입구가 옆으로 난 건물도 이제 나오기 시작함
들어갈 때 시점을 살짝 비틀어서 보여줌


주리네 집이지만 연구중이라고 막아서 지금은 못올라감


꿈터를 가보자


트레이너카드의 옵션은 그냥 터치해서 바꿀수있다


꿈터에 온 이유
스타팅 포켓몬에 대응하는 역상성의 원숭이 포켓몬을 그냥 주는 NPC가 있다
감사...압도적 감사...!


트레이너스쿨은 대대로 초보를 위한 팁들을 이야기해주는 곳


미리 꿈터를 간 이유는 이것


체렌의 스타팅 주리비얀을 잡기 위해서 불꽃 타입인 바오프를 데리러 갔던 것


입구를 지키던 관장과 마주침
꿈터를 가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간다
좀 더 자연스러운 순서를 하고 싶다면 일단 관장에게 말걸고->꿈터->트레이너스쿨->체육관?


5세대의 체육관 앞에서 기다리는 가이드들은 맛있는물을 하나씩 준다
성신시티에서는 그냥 바로 와서 주지만 가서 말을 걸어야 주는 경우도 있으니 빼먹지 말자


5세대의 신규 포켓몬들이 다들 나름 쓸만한 구석이 있지만...이번에는 코에이 듀오를 믿고...더 정확히는 태합 하나만 믿고 가자
※쓸데없는 이야기 : 태합입지전이라는 제목은 태합(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입지전적을 다루는 게임이라는 의미이다. 태합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가리키는 최종적인 칭호로, 관백(일본조정 최고관직)에서 물러난 사람을 가리키는 칭호지만 제일 유명한 사람이 풍신수길이므로 보통 태합 = 토요토미 히데요시. 참고로 키노시타 토키치로 = 하시바 히데요시 = 토요토미 히데요시이다. 하급 무사로 시작해서 오다 휘하에서 출세할때랑 관직에 올랐을 때 성을 새로 받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했음.


성신시티 체육관의 퍼즐은 상성 맞추기.
커튼에 그려진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발판을 밟으면 된다
포켓몬 초보자들에게 상성구조를 가르쳐주기 위한 첫 체육관 및 그 주변의 편의(원숭이포켓몬 제공)라고 할 수 있다


웨이트리스
은근히 보기 힘든 NPC인 거 같은데 성신체육관은 카페를 겸하기 때문에 있다


관장이 셋이나 있다
개꿀잼몰카인가...?

는 아니고, 스타팅의 3타입에 맞춰서 관장도 그 약점을 찌르는 상성 타입의 관장이 상대하게 되는 것.
주인공 바이스는 물타입의 수댕이를 골랐으니, 풀타입 관장 덴트가 나오게 된다


이래서 원숭이 포켓몬을 받아오는 것


애니에서 웅이 대신 밥셔틀한거같긴 한데 아저씨는 포켓몬 애니를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이리스 피부색 가지고 뭐라고 한 애들은 분명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안봐서 그런거임
아무튼그럼


물지않는...아니 무는? 개가 나왔으니 시원하게 물대포를 갈겨주자


풀타입 포켓몬 야나프를 꺼내는 덴트
스타팅 타입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난한 물타입/공격적인 불꽃타입에 비해 풀타입은 방어적인 타입 치고는 약점이 껄끄러운 편인데다가 스토리진행에 방어적일 이유가 별로 없어서...
잎날가르기로 다 조져버리던 갓상해꽃님...그립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원숭이 포켓몬은 종족값도 뭐 나쁘지는 않고 기술폭도 진화의 돌로 진화시키기 전에 충분히 레벨업을 해두면 뭐 어떻게 쓸만한 수준까지는 가는데...
하필 바오프는 경쟁자들이 너무 세서...


한명만 이기면 트라이배지를 준다


이후 주리를 만나러 가면 풀베기를 준다
5세대에서 비전머신은 그냥 기술을 덮어씌울 수 없게 하는 애물단지에 가깝지만 이 구간에서는 풀베기를 꼭 써야 진행이 되니 적당히 초반 포켓몬에게 배워두자
아 물론 파도타기와 폭포오르기는 그냥 강한 비전머신입니다. 이걸 물타입이 또...


포켓몬의 기원에 대해 연구하는 주박사와 달리 주리는 포켓몬의 꿈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게임싱크는 포켓몬 드림월드에 접속하기 위한 기능인데...와이파이 커넥션과 함께 저 기능이 죽어버려서 주리는 실직자가 되었다
뭐 어찌됐든 스토리상 꿈연기는 줘야함


옆에는 박스 관리자 솔이가 있다
솔이가 만든 기능은 배틀박스. 포켓몬을 오직 수납하기 위한 박스 외에 배틀박스라는 6마리 엔트리를 넣을 수 있는 박스를 따로 사용할 수 있는데, 통신대전이나 배틀시설 등에서 데리고 있는 엔트리를 쓸 지 배틀박스의 엔트리를 쓸 지 정할 수 있다.
다만 배틀박스에 넣어둔 포켓몬은 일반 박스와는 달리 교환에 내놓을 수 없도록 락이 걸리는 듯 하다


4세대부터 계속된 도구 줍는 포즈


풀베기를 쓰면 벨과 함께 들어가게 된다


플라즈마단이 몽나를 괴롭히면서 꿈연기 삥을 뜯고있다
야 너 꿈연기 있는거 다알아 임마 좋은말로 할때 내놔라


전부 찍어서 연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중간중간 당연히 생략한 대사가 있긴 한데 뭐 어쨌든 실력으로 플라즈마단을 설득(물리)하자


플라즈마단과의 배틀 컷인. 쓸데없이 멋있다. 대강 예상해보기로 PS는 플라즈마를 뜻하는 것이고 흰색과 검은색은 두 전설의 포켓몬, 이상과 진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패 모양인 것은 포켓몬을 지킨다는 표면상의 이유를 구현화한 것...
사실 현실의 기독교의 PX 혹은 XP 심볼과 비슷한 디자인인 느낌이다.


플라스마단 여캐
포켓몬을 '구원' 하려는 플라스마단...그들의 복장은 뭔가 십자군 기사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힘으로 설득해도 듣지 않는 플라즈마단
정녕 물리치료사님을 불러야 하는 것인가


????
개꿀잼 몰카인가?
게치스가 갑자기 분신술을 쓰고 워프하고 난리남

여러분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사실 몰카에 몰카였던 거임!
몽얌나가 약으로 환각을...아니 꿈연기로 환상을 보여준 것


뒤늦게 나타난 주리
꿈연기만 쏙 가져간다


C기어를 활성화시켜준다
현재는 와이파이가 막혔으므로 2대 이상의 DS 계열 기기를 쓰고 있는 게 아니라면 항상 꺼두는 쪽이 더 편한 기능이다. 다만 2대 이상을 써서 하일링크 관련 작업이나 교환을 할 때에는 켜자


쌍둥이
포켓몬스터의 쌍둥이 트레이너는 무조건 여자 일란성 쌍둥이만 나오고 있다


이상하게 찍혔는데 맨 아래에 보이는 게 하단의 터치스크린 제일 윗화면
시계와 적외선/와이파이/와이어레스 통신상태(C기어를 켜서 해당 기능을 쓰면 글씨가 흰색이 됨), 배터리 상태를 보여준다
시계가 은근히 작은게 좀 아쉬움. 4세대 DPPt할때는 별 일 없으면 포켓치를 시계로 맞춰둬서 뭐 XX 내가 이렇게 오래 게임을 했어? 하고 덮게 만드는 순기능이...아 그래서 줄였나


포켓몬 센터가 아닌 곳에서도 회복시켜주는 경우가 대대로 긴 구간에는 한번쯤 있었지만 BW에는 굉장히 많은 곳에서 회복NPC가 대기하고 있다
보육사 누나 고마워요...근데 애들때문에 못 쉬는 거 아닌가 조카 옆에 있으면 못쉬겠던데


보육원은 사실 포켓몬을 수련하는 곳이 아닐까?


체렌은 배지 딸 때마다 싸우자고함
바오프가 아직은 활약해줄 수 있다
참고로 바오프는 불꽃의 돌로 바오키로 진화하는데, 바오키는 2016년 포켓몬 720마리 총선거에서 명예롭게 720위를 차지한 포켓몬이다. 애매하게 특징도 강함도 존재감도 없는 포켓몬이라 인기투표 꼴찌를 차지해서 오히려 그 점에서 존재감이 좀 생김


배틀 이후 벨과 여자아이가 뛰어오는데 플라즈마단에게 포켓몬을 뺏긴 듯
위의 대사는 물론 중간중간 건너뛰었...을 거임 아마
대사 한줄한줄 다 보고 싶으시면 직접 하는게 빠릅니다


포켓몬 브리더
아 물론 포켓몬 찾아와야죠 근데 어차피 갈때까지 안도망가는거 다 아는데 레벨업좀 하고 갑시다 거 참


5세대에서는 나무열매를 키울 수 없기에 브리더나 레인저가 배틀 후 주는 나무열매나 포켓몬이 가지고 나오는 나무열매를 모아서 써야 한다. 사실 포켓몬 드림월드에서 키울 수 있었는데 드림월드가 꿈나라로 가버려서...


지하수맥굴에서 추격자도 잡으려고 한 플라즈마단. 근데 여기 퇴로가 없는데 왜 이리로 온 거야 이 멍청이들...물리치료를 해주자
참고로 지하수맥굴에서 모래먼지가 일어나는 곳에서는 각종 주얼류나 진화의돌 등이 튀어나오고, 낮은 확률로 두더류가 나온다. 두더류는 몰드류로 진화시키면 중반부터 지진으로 활약 가능한 포켓몬이지만 블랙에서 써보기도 했고 이번에는 생략
모래가 일어나는 곳까지 가던 중 다른 곳에 말을 걸거나 도구를 줍거나 전투가 되거나 하면 리셋되니 안정적으로 찾고 싶다면 스프레이류를 쓰자
흔들리는 풀숲의 동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 그러고 보니 흔들리는 풀숲 이야기를 안했던가...
블랙/화이트에서는 랜덤하게 흔들리는 풀숲(풀숲), 모래먼지(동굴), 수면의 그림자(물), 날아다니는 그림자(다리 위)가 나오는데, 이 곳에 들어가면 평소에 보지 못했던 포켓몬들과 만날 수 있거나 하다. 풀숲에서는 주로 다부니가 나오는데 초반에는 경험치 개꿀이지만 나중에 가면 다른 희귀 포켓몬을 못보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모래먼지에서는 희귀한 도구들을 주울 수 있기에 후반에도 은근히 들어가게 된다. 주얼과 진화의돌을 노리자.
수면의 그림자는 파도타기로 들어가는 것과 낚시가 각각 확률이 구분되어 있다. 원하는 포켓몬을 잘 노리자.
날아다니는 그림자는 포켓몬 외에 날개 도구를 떨어트리기도 한다. 기초 포인트 작업을 할 때 주워둔 걸 활용하자(일부러 주울 필요까지는 없는듯)


사진의 상태가 왔다갔다하는 건 캡쳐도구 없이 일일히 폰카로 찍다보니...흑...


진화하면 막 분해됐다가 재조립됐다가 함 디지몬인줄

-다음장-